임신/산전관리

임신증상

  • 1생리가 중단됩니다.
  • 2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서 생리 예정일 보다 10일 이상이 지나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서적 장애, 환경의 변화,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배란장애로 생리가 지연되기도 하므로 이것만으로 임신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소변테스트로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 3착상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4임신초기 착상혈을 때로는 생리로 오인하여 임신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생리양상과 다르다면 임신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임신초기 착상혈이 모두 있는 것은 아니나 정상적으로도 무통의 갈색분비물은 소량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로 확인이 필요하며 안정을 취하여야 합니다.
  • 5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집니다.
  • 6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지며 유두 색이 더 짙어집니다. 또한 유방의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생리 전 및 상상임신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 7피곤하고 졸립니다.
  • 8이유없이 의욕이 없어지고 졸릴 수 있으며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 9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비대해지며 방광을 압박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소변을 본 뒤에서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0냉이 많아집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질 분비물도 많아집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질염에 쉽게 걸리기도 합니다.
  • 11메스꺼움과 구토가 시작됩니다.
  • 12입덧을 대게 6주부터 시작되어 14~16주 정도까지 지속되며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납니다.
  • 13피부색이 짙어지고 임신선이 발달합니다.
  • 14임신 시 피부가 검어지며 임신선이 복부 중앙에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피임약 복용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진단

소변검사

소변검사는 보통 관계 후 2주 정도 지난 후 이거나 생리 예정일이 지난 후에 검사하도록 합니다.
아침 첫 소변을 검체로 이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5분 안에 판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만 임신 초기에는 임신 수치가 너무 낮아 음성으로 나오거나 약하게 양성이 나오기도 하므로 보다 정확한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임신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관계 후 10일이 지난 뒤부터 확인됩니다.
정상 임신의 경우 임신 초기 혈액 내에서 1.4일 ~ 2일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연속적인 검사로 자궁 외 임신이나 유산 등을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초음파검사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이 진단되면 그 다음 순서는 초음파를 통해 정상 임신 여부와 임신주수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질식 초음파를 통해 복부 초음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4주 3일경에는 4~5mm의 임신낭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임신 5주에는 난황주머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상 자궁 내에 정상적인 아기집을 확인하는 과정은 임신 초기에 반드시 필요하며 이후 산전검사나 기형아 검사 등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산전관리

전체 신생아의 2~3%는 선천성 기형아로 태어납니다. 선천성 이상은 출생 시 볼 수 있는 구조적 결함으로 조직과 기관의 분화가 비정상일 때 나타납니다. 기형아는 전체 신생아의 2~3% 정도이며,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원인불명이 65%, 유전요인이 25%, 약물 요인이 4~5%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의 유전적 이상, 임신 중 약물 투여, 화학물질의 노출, 신체적 외상, 방사선 조사, 감염원의 노출 등은 출생아의 기형률이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산전 진단의 목적은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 예방함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도와 신생아의 기형률이나 사망률을 최소로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데 있습니다.